비정상회담 사과,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용 논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과

 

JTBC에서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테라다 타쿠야 대신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했는데요 이 등장과정에서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왔습니다.

 

 

이 기미가요는 ' 천황의 통치시대는 천년 만년 이어지리라. 모래가 큰 바위가 되고, 그 바위에 이끼가 낄때까지.' 라는 내용으로 일본 천황을 찬양하는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일본 국가로 사용이 금지되었다가 1999년부터 다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방송 직후 제작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과글에는 "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모르고 썼을까요..?

일본인이 등장한다기에 음악도 일본쪽으로 찾아보고 썼을텐데요...

 

"사과하면 끝이다" 라는것 처럼 요즘 방송사들은 실수하면 쉽게 사과만 하는거 같네요

 

방송직후 많은 시청자들의 비난이 나오고 있으며,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인만큼 하나하나 신경써서 했으면 좋겠네요